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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방송 에세이 시청에서 실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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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모두 다 새롭고 아름다운 세상, 살기 좋은 세상을 꿈을 꾸고, 그런 세상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겠죠? 특별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말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선택받고, 책임을 크게 느껴야 할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 이 현재를 우리에게 맡기신 목적대로 살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될까? 라는 질문을 던져봅니다.

 

그 중에 하나가 우리는 교회에 와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을 위하여 회개하고 또 결단하고 돌아가지만, 오래가지 않고, 실천으로 옮겨지지 않는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텔레비전을 통하여 그만큼 의지와 결단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TV가 전해주는 것을 우리가 많은 시간을 뺏기며 보는 이유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것을 얻기 위함이라고 말을 합니다. 새로운 것을 신속하고 정확하다고 이야기하고,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정말 TV가 주는 것들이 새로운 것들일까요? 또 듣고, 또 보고 하는 내용들이 여기저기에서 계속 중복되면서 나오는 것들인데, 정말 새로운 것일까요? 우리를 새롭게 만들고 새로운 결단을 실천에 옮기도록 만드는 그런 것일까요?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텔레비전을 많이 보고 있으면, 그 꾸며진 세상, 진실 되지 않는 상업과 그리고 다른 목적으로 만들어진 세상 가운데 빠지게 되고, 거기서 주는 많은 지식들을 우리 머릿속에 채우면 우리가 신앙인으로 하나님과 더불어 만들어 가야할 결단과 그런 세상의 꿈이 그만큼 흐려지고 쉽게 사라지게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보다 더욱 하나님 말씀대로 따라 살려면, 어떻게 하면 그런 잘못된 정보와 잘못된 세상을 그리게 만드는 것으로부터 자유하게 할 수 있을까? 다른 말로 하면, 복음을 생성하는 삶, 기쁜 소식을 만날 수 있는 곳을 계속 찾아가야 됩니다.

 

지난 해 연말부터 기독교인들이 태안반도에 유류사고를 통하여서 우리가 나가서 힘써서 애써서 돕고 한 일들처럼 바로 그런 곳에서 복음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어린아이가 납치되었다고 했을 때, TV를 통해서 얻어지는 모든 정보나 아픔에 관한 소식들을 들으면 마치 우리는 아픔에 동참한 것처럼 착각하면서 느껴버리고 너무 쉽게 넘어 갑니다. 텔레비전을 통해5~10분 안에 세계 어렵고 힘든 뉴스들을 들을 때면 마치 간단한 동정을 표하면서 그런 일들에 참여한 것처럼 느껴버립니다.

 

하지만 그렇게 TV를 보며 느끼는 것으로만 간단하게 넘어갈 일이 아닙니다. 그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고통 받고 어려움 가운데에 처해있습니다. 그런 곳을 찾아가야 되고, 그런 곳에 함께 있어야 바로 거기서 복음이 생성되고 그리스도인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을 얻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보다 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안적인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TV같은 것에 묶여 있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보다 실천적으로 나서야 되고 복음을 생성하는 곳을 찾아가기 위하여서 우리에게 새로운 것,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는 것처럼 꾸며진 것에 너무 얽매여서는 안 되고, 그런 것들과 정면으로 대결해서, 하나님이 말씀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세상을 향하여서 보다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그 곳에 있어야 되겠습니다.

 

/ 대구CTS 2008.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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