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진실한 예배를 사모하라 / 탐 클라우터 외
- 이성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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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린아이였을 때, 우리 가족은 애완견을 키웠다. 가족들은 들판에서 개와 뛰어노는 것을 좋아했기에 개털에서 진드기를 찾아내는 것은 우리의 일상이었다. 만일 진드기를 본 적이 없다면, 당신은 참 행운아다. 진드기는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것도 있지만 파리만 한 것도 있는데, 참으로 넌더리가 나는 것들이다. 조금 전문적으로 말하면, 그것들은 거미나 전갈과 같이 거미류에 속한다. 어쨌든 백과사전에서 그들의 삶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무언가를 붙잡을 수 있는 그들의 앞발은 기생하는 동물이나 식물에 올라타기 쉽게 한다. 그들은 숙주의 몸에서 안전한 장소를 재빨리 찾아내어 입 부분을 살 속에 넣고 빨아먹기 시작한다. 그리고 배가 부르면 숙주를 떠난다"(내 삶의 방식이 이런 '유'에 속하는지도 모르겠다!).
정말 엄청나지 않은가! 자신들이 살아갈 만큼만 기생하다가 필요가 채워지면 떠나서 새로 시작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이런 식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산다. 주일 아침이면 교회에 가서 다음 주일까지 살아갈 만큼만 하나님께 생명을 얻은 다음, 남은 6일 동안 하나님을 무시하면 된다. 당신은 어떤가? 때로 하나님을 그냥 방문할 뿐인가, 아니면 하나님이 당신의 거처가 되시는가? 당신이 예배 인도자라면 예배 사역 때문에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할 따름인가, 아니면 당신은 실제로 주님이 머무시는 본향이 되는가?
/ 예배자가 알아야 할 60가지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