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도화 교수 설교 방송
기독교의 예배는 다른 종교의 것과 전적으로 다릅니다. 예배를 드리는 목적이 단지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여기에 찾아온 것이 아닙니다.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우리는 하나님을 어디에서도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리러 여기에 모인 것은 하나님께서 얼마나 열정으로 우리를 찾아오시고, 은혜와 사랑을 베푸시고, 우리 가운데 거하시며, 우리를 하나님에게로 이끄시는 것을 함께 축하하기 위함입니다. 예배는 잃었던 하나님의 법궤를 다시 찾은, 찾아오신 하나님을 축하하는 다윗의 기쁨을 나타내듯, 우리의 구원을 축하하는 축제입니다. 영원히 계속되는 축하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를 진정으로 기쁘게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다리를 저는 자가 우스운 모습으로 뛰고, 벙어리가 괴성을 내며, 눈먼 자가 박자가 맞지 않는 손뼉을 치면서 몸을 흔드는 기쁨으로 힘을 다하여 드리는 예배와 기도, 찬양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다리를 절면서 찬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도 같이 다리를 저십니다. 괴성을 내는 언어능력을 상실한 자에게는 하나님도 그렇게 되십니다. 눈이 멀어 더듬거리는 시각 장애자에게는 하나님도 그렇게 되십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이 보고 있다 해도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감정을 표현하기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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