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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방송 에세이 자녀들에게 예배의 감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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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한국 교회에 대해서 참 관심들 많이 갖고 있는데, 미래에 대해서 염려하는 소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에 보다 심각한 염려는 한국 교회의 미래가 10년 안에 큰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유는 교회 학교가 줄고 있다, 결국 한국교회의 미래가 교회 학교에 다니는 어린 아이들인데, 이 아이들의 숫자고 줄고 있다. 이유는 어느 정도 짐작합니다. 학자들의 분석에 의하면, 교회 안에 프로그램이 외부에서의 프로그램보다 훨씬 진부하고,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 못한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여러 가지 교육환경에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말 불안하게 여겨지는 것은 이런 교육적인 여러 가지 판단과 분석, 문제들을 제시하면서, 사실 봐야 될 것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배가 사실 없기 때문에, 예배다운 예배가 진행되고 있지 않고 있기 때문에,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우리나라의 교회 학교의 예배들을 보면, 예배를 교육으로 접근하고, 예배를 교육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보세요, 각 연령에 따라서 영아부 예배, 유치부, 중고등부, 청년부 이런 예배들이 다양하게 나뉘어져 있지 않습니까? 교회학교 예배가 보면, 교육을 위한 도구로 예배가 이용되고 있고. 흥미와 즐거움 위주로 주로 진행이 되고 있어서, 정말 예배가 무엇인지에 대하여서 우리 자녀들이 경험하고 있는가, 염려됩니다. 교회학교 안에, 관련되어 있는 교사들이나, 교역자들 사이에서도 예배를 진지하게 준비하고, 아이들을 이끌어갈 수 있는 전문성이 결여되어 있고, 또 예배를 통하여서 아이들이 배운 것들을 실천에 옮기고 변화되도록 만드는 힘, 교육으로서는 감당할 수 없는 그 힘이 예배 안에서 하나님과 마주치고 하나님 앞에 경험될 때에 얻어질 수 있는 것인데, 이런 놀라운 변화의 힘들이 경험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실 교회의 교육을 아무리 멋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들, 이 세상 바깥에서 아이들을 현혹시키는 다양하고 멋진 프로그램들 못 쫓아갑니다. 교회학교의 교육을 하는 교사들조차도 대단한 학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아닙니다. 그들이 하지 못하는 놀라운 것, 그것이 바로 예배인데, 예배를 살려야 하는데, 예배에 대한 투자가 바로 되지 않고 있어서, 한국 교회 미래가 염려된다고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어떻게 탄생되었습니까? 성령강림에 의해서 그 모였던 사람들이, 남녀노소, 빈부귀천, 연령에 제한이 없이, 저들이 하나의 마음으로 한 마음으로 찬양하고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한마음으로 회개하면서 가족 공동체로 모였을 때에, 성령의 역사로 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예배 안에서 모두가 하나의 목소리로 하나가 되었을 때, 가족이 되엇을 때에 교회가 탄생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입니다. 한국 교회가 보다 생동감 있게, 미래가 확실한 방향으로 나아가려면, 성령이 하시는 역사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모여야 합니다. 적어도 최소한 한달에 한번 이상씩은 장년부 예배 속에 청년들과 어린아이들이 함께 모여서, 가족이 모여서 함께 부모들과 자녀들이 옆에 앉아서 예배드리는, 이런 예배가 다시 회복되지 아니하면, 참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성령의 역사입니다. 우리를 가족 되게 만드시고, 그런 가족의 역사가 교회에서 이루어져야 우리가 세상에 나가 깨어진 가족과 사회에 대해 할 말이 있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들을 화해시키고 새롭게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서 가족공동체, 가족이 함께 드리는 예배를 다시 회복시킵시다.

/ 대구CTS 
2008.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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