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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방송 에세이 평안을 전하는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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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는 2006년도에 우리나라에 10, 20대 젊은이들이 피켓에다가 자유롭게, 공짜로 안아드립니다 라고 하는 Free hug운동을 시작한 것이 이 UCC동영상에 알려지면서 확산되었습니다. 원래 2004년도에 주한만이라는 호주의 한 청년이 시작한 것인데, 이 운동이 실제적으로는 기독교가 시작하고, 예수님이 시작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시작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뒤에, 숨어있는 제자들에게 찾아오셔서, 제일 먼저 던진 선물, 축복의 인사가 너희들에게 평화가 임하기를 원한다는 평안하기를 라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인사를 제자들에게 연속 3번으로 말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덧붙인 것 하나는 너희들이 나로부터 평화를 받은 것처럼, 평안의 능력을 받은 것처럼, 나 또한 너희들도, 세상에 보냈다. 이 평안의 힘이 구체적으로 나타나 것은 용서해주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을 찾아가서, 낯선 사람이라도 만나서 인사하고, 보호해주고 그들을 사랑으로 베풀고 용서해주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기독교의 힘이라는 것을 예수님이 먼저 보여주시는 것이다.

초대 기독교가 시작된 힘이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예수님도 평안을 우리에게 끼치기 위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부름 받아 오셨고, 사도바울도 감옥 가운데 있으면서도 그 많은 편지를 써 보낼 때에도 항상 예수그리스도 은혜와 평화가 임하기를 원한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초대교회 인사입니다. 우리는 보통 평화가 임하기를, 평안해지기를 하는 것을 헤어질 때에, 마지막 인사로 생각들을 많이 합니다. 아닙니다.

예수님이 제일 먼저 겁과 두려움 가운데 집에 문을 꼭 잠그고 있는 제자들에 오셔서 이 평화의 인사, 축복을 나누어 주셨듯이, 그리스도인도 만날 때, 세상에 나갈 때, 만나는 사람들 마다 평안의 능력을 베풀고 그들에게 줘야 합니다. 이것이 기독교가 생긴 이유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세상 사람들은 서로 가족처럼 느낄 때에 서로 포옹하고, 그리고 서로 평안을 나눕니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다가가서, 두려움과 걱정 가운데에 있는 그들을 껴안으면서, 가까이 가서 입김으로 숨을 불어넣으면서 서로 숨을 교환할 때에, 그 때에 성령의 역사라고 표현했습니다.

초대 기독교회가 성령의 능력을 받아서 이루어졌다면, 바로 그 성령의 능력은 평안의 힘입니다. 서로가 사랑하면서 느끼는 여러 걱정, 근심, 두려움 이모든 것들을 극복할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제일 먼저 우리에게 오셔서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려면, 찾아가서 용서해주는 것입니다. 알든 모르든, 낯선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셔서 평안을 주시기 위하여, 우리의 죄와 우리의 모든 것들을 기억도 아니 하시고 용서해 주셨듯이, 기독교가 힘을 얻기 위해서라면, 바로 우리가 모든 사람에게 찾아가서, 낯선 사람이라도 용서해주고, 풀어주고, 그들을 귀하게 여기면 바로 그것이 평안의 축복을 베푸는 것이고, 거기에 기독교 놀라운 역사가 확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 교회에서 만날 때 먼저 인사가, 평안의 인사,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평안의 축복을 빕니다. 이 놀라운 인사가 계속 확산되고, 그 힘을 우리가 경험하면, 세상 가운데 나눠 줄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과 여러분들 가정과 여러분들 하시는 일 위에 주님의 평화가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 대구CTS 
200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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